“중국선교 위해 힘 모아주세요”
방한대성회 여덟 차례 참가
대만서 성령운동 활발 전개
올해로 여덟 번째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참가하는 주션즈 목사는 현재 대만에서 가장 큰 교회를 목회하며 왕성하게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일 8000여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고, 30여 국가에 174곳의 지교회를 목회하는 목사지만 ‘1년에 한 차례 영적 재충전을 위해 방한성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던 중국성도들과 함께 중국인들의 영원한 고향인 중국본토를 위해 기도하는 건 정말 가슴을 저리게 하고 동시에 뜨겁게 한다”며 “한국처럼, 여의도순복음교회처럼 많은 선교사들이 중국인 가운데 나오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여덟 차례나 방한성회에 참가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묻자 주 목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영적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금식하며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한국성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한 그는 “우상숭배가 많은 대만을 위해, 대만교회를 위해 한국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기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올해는 홍콩에서 방한성회 참가자가 많이 늘었다”고 말한 그는 “중국대륙의 전초기지인 홍콩교회의 변화는 중국본토선교에 청신호를 켜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회계획을 묻자 주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처럼 성령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목회자로 살기 바란다”며 “목회하고 있는 링양탕교회가 성숙한 교회, 건강한 교회, 시대를 깨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