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사람들 이재민에게 희망 전했다  

조용기 목사 선한사람들에 2천만원 기부
    
 국제구호단체 (사)선한사람들(회장 김순배 장로)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선한사람들은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21일 식기세트 1000개, 쌀 10㎏ 300포, 감자가루 1000포, 라면, 된장, 고추장 등 약 5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강원도 인제군재난대책본부에 전달했다.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강원도에 큰 피해가 생기자 선한사람들 긴급구호팀은 18일 강원도 인제군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상황과 필요 물품을 점검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선한사람들은 보유하고 있는 방역 장비를 이용해 피해지역의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의료봉사와 약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중장비를 동원하여 피해지역 긴급복구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수해복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19일 선한사람들에게 2천만원을 기부했다. 

 선한사람들은 지난 2005년 4월 양양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약 750명 분의 긴급구호물품을 양양군에 지원하였으며, 2003년 9월 제14호 태풍 ‘매미’피해지역인 경남 고성군에 약 8억원 상당의 생필품 및 수재의연금을 지원했다. 중장비 및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동원하여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철거, 비닐하우스 철거, 벼세우기 등 재해 긴급복구에도 참여하는 등 이웃들에게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