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곡조있는 기도
오직 주께 영광을, 가사 음미하며

여러분 중에 처음 교회에 왔을 때 세상에서는 한번도 들을 수 없었던 노래들이 아주 많이 불려지고 있어서 당황한 친구들이 있나요? 교회에서는 동요나 가요와는 다른 ‘찬양’을 불러요. 찬양은 찬송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가만히 노랫말을 들으면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놀라운 일을 해주셨는지 등 하나님과 관계된 이야기라는 것을 알수 있어요. 교회에 온 지 얼마 안된 친구들도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부르면서 즐겁게 교회 생활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찬양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고 평화로워지기 때문에 부르는 노래가 아니에요. 그리고 예배를 드려야 하니까, 순서에 있으니까 부르는 것도 아니랍니다.

그러면 사람들 왜 찬양을 부를까요? 성경에서 가장 많은 찬양이 기록된 부분이 있어요. 바로 시편인데 온통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랍니다. 시편에 이런 말씀들이 있어요.“하나님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 지어다(시 106:48),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시 150:6)” 하나님의 자녀된 모든 사람들은 찬양을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길 원하세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얼마든지 찬양할 수 있도록 고운 목소리를 주셨고 귀여운 입술을 주셨고 노래를 따라하고 부를 수 있는 재능을 주셨답니다.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찬양을 부를 때는 다른 노래를 부를 때와는 달리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가사를 깊이 생각하면서 부르는게 좋아요. 

특별면 성가대나 찬양팀에서 봉사하는 어린이는 평소에 연습할 때도 기도로 먼저 찬송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해요. 예배 시간에 본찬양을 부를 때는 성령님께 의지해서 부르세요.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칭찬과 감사까지도 하나님께 드려 보세요. 최고의 찬양은 멋들어지게 잘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나의 모든 정성을 다해 준비한 찬송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정성과 노력을 다 보고 계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