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대교구 교구별 수련회 다녀와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성도 친교 가져                

 장애인대교구(대교구장 장상주 목사)가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왔다. 장애인대교구 중 제일 먼저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청년부는 ‘영적 전쟁과 중보기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청년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고성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지체교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말 3:17)란 주제 속에 300여 명의 성도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경험했다. 지체교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20여명 성도들에게 침례를 베풀며 거듭남의 신앙을 심어주었다. 또한 성령대망회를 통해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다시 한번 정립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경건의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압화 휴대전화 고리를 만들어 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각교구 역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양평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7)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미니 월드컵 퀴즈게임,아침 산책,말씀 나눔의 시간, 소리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담당 방희철 목사는 “모처럼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공기속에서 심신의 긴장을 풀고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화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성도들이 다시  한번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재충만함을 받아 온누리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빛을 전하는 빛의 사자로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대교구는 앞으로 29,30일 에베소성전에서 아동부인 소망부 여름성경학교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청각교구 수련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