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의 새터민들 입학식서 희망 찾아 
6개월동안 자립위한 교육, 신앙 키워  
 
 새터민들의 정착을 위한 선한사람들 자유시민대학(학장 조용구)이 지난 7월 1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6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한 56명의 새터민들은 6개월동안 정체성 확립교육, 경제적 자립능력 교육, 공동체 가치관 등 사회 자립에 필요한 것들을 교육받고 신앙을 키우게 된다. 이날 선한사람들 관계자들은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김석영 장로(자유시민대학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입학식은 김창명 장로(선한사람들 해외담당부회장)의 기도, 임경호 목사(전 선한사람들 사무총장)의 설교, 조용구 학장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임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으로 일어선 조용기 목사님처럼 꿈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며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될 것”을 당부했고, 조 학장은 “자유시민대학이 새터민 정착 교육기관으로 5년간 교육을 해오면서 기독관련단체들과 정부에게 인정받는 곳이 되었다.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것에 집중하면 기대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새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자유시민대학은 2002년 3월 ‘굿피플대학’으로 지금까지 2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