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축복의 삶” 강조

 미국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조용기 목사 초청 축복 대성회가 지난 2일(현지시각)  달라스 케럴턴에 위치한 노스처치(North Church)에서 개최됐다.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달라스지역의 목회자들과 성도를 비롯, 우리나라 유학생과 현지 미국인등 교파를 초월해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소속의 달라스 순복음연합이 주최한 이번 성회는 교민뿐 아니라 현지 미국인들에게도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달라스 순복음연합은 안디옥순복음교회(안 현 목사), 순복음제일교회(이상순 목사), 순복음오삼교회(서상욱목사)로 구성되어 있다.
실업인연합회 북미캐나다 선교회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성회는 노스처치 케네디 목사의 환영사와 노스처치 찬양팀의 찬양등이 어우러져 교민과 현지인들이 하나되는 시간이 되었다. 

 환영사에서 케네디 목사는 십여년전 한국을 방문, 조용기 목사에게 안수를 받고 많은 은혜를 체험한 뒤 , 교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성회 본부측에선 말씀을 사모하여 모인 현지성도들을 위해 영어자막을 제공해 한국어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의 말씀에 같이 은혜를 받았다.

 이 날 조용기 목사는 출애굽기 15장22절에서 27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3가지 축복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나뭇가지로 쓴 연못물을 단물로 변화시킨 것처럼,  우리의 삶에 죄책, 미움, 공포, 좌절, 절망의 쓴 연못물이 다가올 때, 예수님의 십자가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의 공생애는 3분의 2가 치료사역임을 강조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육체의 질병뿐 아니라 영혼의 질병까지도 치료받았음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조용기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의,식,주를 걱정하자 하나님은 엘림을 예비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는 십자가 밑에 영생과 축복의 오아시스가 있다”며 “예수 안에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삶을 살아갈 것”을 전했다.

 성회에 참석한 김세미 성도는  “오랫동안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위해 기다려 왔는데, 말씀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더욱 확실히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미국인 캐서린양은 “오늘 성회를 통해 처음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자신도 이제부터는 투병중인 부모님을 위해 치료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성회본부에서는 “이번 성회가 달라스 지역에 영적 새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며 순복음의 신앙이 달라스 한국 교민들에게 확산되고 그들의 심령을 변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