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여 어머니들 한목소리로 기도

 4일부터 7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초교파권사금식기도대성회>에 연인원 1만5000여 명의 기도의 어머니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회를 주최한 권사회(회장 고영자 권사)는 숙소가 부족했을 정도로 당초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해 큰 성황 속에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야훼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한세대 총장 김성혜 목사를 비롯해 16명의 강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특히 7일 폐회예배를 인도한 김성혜 목사는 “강하고 담대하게 명령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기도, 그리고 축복과 희망을 선포하는 기도를 할 것”을 당부했다.

 권사회 에벤에셀몸찬양팀과 권사회 성가대를 비롯해 지선교회 찬양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회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성도들은 3박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성회를 통해 마음껏 기도하며 찬양을 하며 은혜와 기적의 동산에서 기사와 이적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회에서 권사회는 초청 강사의 설교가 끝나자마자 설교테입을 녹음해 그자리에서 판매했다.

 권사회에서는 이번 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만여 회원들이 릴레이 중보기도를 실시했다. 권사회 앞에 수식어처럼 붙은 ‘기도의 어머니’답게 어떤 모임에도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기도를 빼놓지 않았다.

 고영자 권사회장은 “기도로 권사회가 하나 되는 성회였다. 이번 주제말씀과 같이 권사님들이 성산에서 응답을 받고 하산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루종일 기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봉사자들의 수고에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