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4일 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서

15만 경찰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한 대규모 기도집회가 열린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임은태 장로)와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회장 홍영기 전남경찰청장)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2회 전국 경찰복음화를 위한 금식대성회를 개최, 치안유지를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과 그 가족이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금식성회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경찰가족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돼 경찰복음화를 위한 전기마련은 물론 경찰가족들의 영적 재충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가족들의 원활한 참석을 위해 경찰선교회는 서울 및 각 지방경찰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방문을 통해 기독경찰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임은태 장로는 “경찰이 신앙을 통해 거듭나면 가치관과 품성이 달라져 우리사회가 더 밝아질 것은 자명하다”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찰가족들이 성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고, 이들이 각 경찰관서에 복음의 씨앗으로 심겨질 수 있도록 성도들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회가 임박하며 일선에서 수고하는 경찰들의 기대도 크다. 박상근 장로(도봉경찰서)는 “지난해 성회 이후 기독경찰가족들의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고, 전도에 자신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믿음의 경찰들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함을 갖게되고, 새로운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많이 늘어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회는 폐회일을 제외하고 사흘동안은 새벽예배부터 철야예배까지 하루 다섯 차례 예배를 드려 무더위를 무색케 하는 열기가 성회기간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사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최명우(부목사) 강동인(지구촌순복음교회) 김동윤(바울선교교회) 유재필(순복음노원교회) 김문훈(부산포도원교회) 조황환(서울제일교회·서울경찰청 교경협의회장) 이우배(금포교회) 이태근(성북성전) 이재완(부산영도교회) 구동태(합동교회) 장경동(대전중문교회) 목사와 김학만 경위(경찰청 외사과) 이방석(미국 애틀란타예수선교교회) 임종달(전주순복음교회) 권경환(기도원장) 목사 등이다(예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