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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지도,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

 “우리 아이는 책 읽는 걸 싫어해요. 어떻게 해야 책을 읽을까요?”  대다수 부모들의 고민이다. 아이에게 책을 권해주고 싶은데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 지 모르겠고, 애써 책을 권했는데 아이가 골라 준 책을 읽기 싫어해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책 읽는 습관, 책 선정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털어주기 위해 지역관할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국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연습이 되어서인지 어머니나 선생님 모두 책 읽는 솜씨가 배우 뺨치는 수준이라 아이들은 어느새 책 속으로 빠져든다. 우리의 경우도 지역 도서관별로 도서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서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어린이 책 읽어주기, 유아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화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방학을 이용해 24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2653-1233). 강남도서관도 24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다(3448-4742). 남산도서관의 경우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별독서상담, 집단 독서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754-8195, 내선 171번).

 이밖에도 개포도서관이 24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 도서관 이용법, 발표력을 향상시키는 법, 재미있는 글쓰기, 독서활동 등을 지도한다(3462-1987). 동작도서관도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재미있는 글쓰기, 작가와의 대화, 독후활동 등을 강의한다(827-0476). 은평구립도서관 역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껴보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25명 내외 선착순) 대상 여름방학독서교실을 운영한다(385-1671).

 부모 스스로 자녀들의 독서를 지도하고 싶다면 관련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직접 독서 지도 자격을 획득해 아이를 지도할 수 있다. 아이북랜드(http://www.ibookland.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독서교육 정보 카테고리 안에 ‘이럴 땐 이런 동화’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 코너에는 ‘계절,특별한 날에 관한 동화모음’ ‘아이의 성장을 돕는 동화모음’ ‘사회/문화에 관한 동화모음’ ‘사람의 권리에 관한 동화모음’ ‘신기한 과학 동화모음’ ‘예술과 관련된 동화모음’ ‘가족 사랑에 관한 동화모음’ ‘기타 동화(장르별 모음)’ 등 8개 범주에 대한 도서목록이 정리되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주는데 참조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독서지도사이트 아이와(http://iwaa.co.kr)를 활용해도 독서능력을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읽히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부모들 중에는 직접 독서 지도를 공부하고 자격증을 획득,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지도 양성기관으로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를 들 수 있다. 자녀 독서지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363-0111).

 

기사입력 : 2006.07.07. pm 16:52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