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크리스천은 왜 선교를 해야하는가? 선교라는 부분에서 솔직히 많은 부담을 느끼는 성도들이 많다. 과연 우리는 무엇 때문에 선교를 해야 할까?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아니면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니까? 또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의무니까? 그것도 아니면 천국 갈 공로를 쌓기 위해서? 물론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이유들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는 선교의 본질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선교는 주님의 생명과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나누기 위해 하는 것이다. 태어나 죽는 순간까지 내 안에서 나를 위해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깊은 탄식'으로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고백하고 증거하는 것이 어쩌면 선교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3000명의 청년선교사가 나간다
월드미션·리바이벌코리아로 부흥 꿈 활짝
선교의 최대강적, ‘게으름’ 딛고 일어서야
* 하용달 목사(청년국장)
1971년. 국제 예수전도단(YWAM)의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는 21세기에 한국을 쓰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그해, 로렌 커닝햄 목사는 그 때까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한국에 찾아 왔다. 그러나 김포공항에 내린 로렌 커닝햄 목사는 자신이 하나님의 음성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당시에 그가 본 한국은 기독교 인구가 겨우 250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였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이 나라가 어떻게 세계 선교를 감당할 것인지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로렌 커닝햄 목사는 꾸준히 기도와 말씀으로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선교의 헌신을 도전하였다.
1996년. 25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로렌 커닝햄 목사는 너무나 놀랐다고 했다. 한국의 경제적인 발전과 1000만 명이 넘는 성도들을 본 그는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했다. 겨우 25년 동안, 기독교 인구는 400%나 증가했고, 경제적인 상황은 세계 선교를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던 것이다.
세계 유수한 선교 도전가 내지는 전략가들, 예언자들은 21세기는 세계 선교를 한국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그들의 예언이 증명되듯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 한국교회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젊은 청년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해외 단기선교 활동이다. 어느 나라 청년들이 이와 같이 민족과 열방을 향하여 애통해 하며 기도하며 자신을 선교의 도구로 헌신 할 수 있겠는가?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의 선교사역이지만, 이러한 단기 선교를 통해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장기 선교사로서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주신 21세기의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기 위하여 그 시대마다 사용하실 나라에 선교적인 상황을 만드시고 그러한 환경들을 당신의 선교 도구로 쓰시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청년들의 선교 헌신의 영적인 움직임은 분명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경을 통하여 검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지만 정확하게 돌아가는 것을 본다. 국내 상황과 세계정세를 볼 때 민족주의와 종교적인 긴장, 갈등과 테러와 핵 위협, 그리고 남녀의 성별 구분이 무너지고 있는 법안 통과는 가히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외적인 증거들과 내적인 하나님의 음성은 분명 우리들에게 선교의 사명에 더욱 열정을 원하시고 있음을 본다.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영적으로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우선 선교의 비전으로 불타올라야 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전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선교의 비전을 품고 오셔서 제자들을 선택하신 후에 그들에게도 역시 선교의 비전을 심으셨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라고 확신한다면 선교에 대한 비전과 감동이 가슴이 벅차 오르도록 다가와야 한다. 그리할 때 환경을 초월한 결단과 헌신과 순종이 있게 된다.
다음으로 선교의 열정과 헌신으로 불타올라야 한다. 선교의 열정과 헌신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영적인 게으름이다. 게으름이란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알면서도 게으른 자는 핑계를 대고 하지 않는다. 선교 역시 모든 크리스천이 마땅히,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은, 물론 특별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게으름이라는 핑계의 요소가 다분히 개입되어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우리 순복음의 청년들이 자랑스러운 것은 이러한 마귀의 유혹을 뿌리치고 약 3000 명의 청년들이 이번 여름에 Revival World Mission(해외단기선교)과 Revival Korea(국내단기선교)에 결단하고 헌신한 것이다. 이것은 기적에 가까운 사건이지만 하나님 눈으로 보실 때는 지극히 당연한 우리들의 행동일 것이다.
예배의 열정을 회복한 청년들이 하나님의 비전으로 충만하여 선교의 열정과 헌신으로 불타오르니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곳에 구원과 성령의 생수의 강이 흘러넘쳐 죽은 땅과 강이 살아나고 그 땅에 말할 수 없는 구원의 열매와 생활의 풍성한 축복과 치유의 역사가 나타날 것은 분명하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당부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교에 대한 결론을 맺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전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도니라”(딤후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