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신형 목사, 6월 장로부부기도회서

6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족화합과 경제회복, 갈등 해소 및 정치 안정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6일 엄신형 목사(중흥교회 담임)를 강사로 열렸다.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불안한 정국과 갈등 해소 및 경제안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인간적인 방편과 지혜에 앞서 ‘먼저 기도함으로 난국을 이겨내자’는 기도회 취지에 공감, 뜨겁게 기도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하수같이 흘러 넘치기를 간구했다.

이종태 장로(제직봉사위원장)의 사회 ‘주의 일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은 피조물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시기 위해서”라며 “주의 일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존재목적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 말, 행동은 심는 대로 거둔다”며 “그렇기에 우리 마음과 생각, 말, 행동은 어느 때든 하나님 앞에 합한 것으로 심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5만 교회와 10만 교역자, 1만2000 선교사와 세계선교, 남북평화통일과 북한 핵 문제 해결, 민족 화합과 경제·정치 안정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회 부흥발전과 3대 목표 달성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동료 장로들의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7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는 21일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를 강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