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분명한 자화상 갖는 성도될 것”
‘영혼구원 10만 성도’ 목표 향해 한 발 내딛어 

 “절망과 좌절과 사망을 가져오는 마귀를 대적하려면 예수님 안에 새 신분을 얻은 우리가 분명한 자화상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용서받고 의롭게 되고 영광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귀보다 더 큰 힘을 주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20일 순복음노원교회(담임 유재필 목사) 창립 18주년 기념 축복성회에서 요한일서 3장 8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성전을 가득 메운 4000여 명의 성도들에게 “마귀는 우리의 마음속에 욕심을 심어 죄를 짓게 한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못하게 하고 무능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단호히 대적하고, 마귀의 일을 분별하고 새 사람된 신분을 잊지 않으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은 믿음이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순복음노원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조용기 목사와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를 강사로 초빙해 성도들의 영적성장과 성령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3만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는 순복음노원교회는 이번 18주년 예배를 통해 교회 목표인 영혼구원 10만 성도에 한걸음 다가섰다. 

 ‘영혼구원 10만성도, 하나님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 사회복지선교, 청소년선교’라는 목표를 세운 순복음노원교회는 교회부흥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순복음장애인교회, 외국인선교회, 의료선교회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고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쓰여질 순복음비전센터가 오는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순복음비전센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으로 연면적 1830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