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22일 강사로 나서
  영적성장과 신유집회로 기대 모아

 기독교방송(CBS)이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하는 2006 전국시청자대성회가 22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올림픽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영적지도자, 중보기도자, 사역자, 평신도들의 신앙점검과 영적성장을 위한 대각성 집회로 마련되는 이번 성회는 성령의 은사가 강하게 임하는 특별집회로, 놀라운 영적변화와 신유가 나타날 집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회를 준비하는 CBS는 “100년 전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운동이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운 것처럼, 이번 성회가 한국교회에 영적인 대각성운동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세계복음화를 위한 헌신의 기도회로 한국교회와 성도가 동반 성숙하는 불씨역할을 하길 기도한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CBS 이정식 사장은 “서울이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영적타락 또한 높은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온전한 성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자”고 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성회는 조용기 목사 외에 이종윤(서울교회·20일) 길자연(왕성교회·21일) 김삼환(명성교회·23일)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1954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으로 방송선교를 펼쳐온 CBS는 TV와 라디오, 인터넷과 DMB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고, 한국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교회 연합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