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회, 210명 장병 세례 베풀어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는 11일 28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병사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210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돌아왔다.

부대 내 만남의 교회에서 드린 이날 위문예배는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고 있는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회원들은 병사들과 함께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했다.

유영식 목사(28사단 군종참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강신호 목사는 ‘사람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목사는 “사랑과 기쁨으로 군 생활을 잘 참고 이겨낼 때 인생을 새롭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한 인물로 거듭나는 장병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역사왜곡 등 다시 외세의 조롱과 압박이 시작되는 이때에 강한 군대가 되어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장병들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설교 후 병사들의 세례식이 진행됐고, 이 시간 회원들은 십자가 군병으로 거듭난 병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중보기도했다.

배남준 장로는 “군부대 선교야말로 젊은 인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역”이라면서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