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2부 성가대 안수영 성도 협연

국내 최초로 9줄 바이올린(Hardanger Fiddle 또는 Hardingfele)으로 노르웨이 전통춤곡들이 연주된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 존 탐슨이 서는 이번 공연에는 수요2부 성가대 반주자 안수영 성도가 협연한다. Hardanger Fiddle 또는 Hardingfele은 노르웨이 민속악기로 네 줄의 보통 바이올린과 비슷하나, 다른 점은 줄 밑에 공명으로 울려 소리를 내는 네 줄 혹은 다섯 줄이 또 있다는 것이다. 탐슨은 노르웨이 민족 작곡가 그리그와 올레 불의 곡 연주를 통해 노르웨이 음악세계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김은정과 조행자, 안수영은 시원한 생수와 같은 연주로 여름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연주회는 15일 7시 30분 서울 세라믹 팔래스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