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기도처 인정, 주일예배 드리게 돼 
더욱 열심히 전도 앞장설 것 다짐
 
 금천1 주일 위성수신 축하예배가 지난 7일 금천1교구 기도처에서 드려졌다. 기존에 새벽예배만 위성을 받아 드려졌던 금천1교구(담당 김은주 전도사) 기도처에서 앞으로 주일 1∼4부 예배도 드릴 수 있게 됐다. 

 금천대교구 10개 기도처 중에 기존에 주일 예배 위성을 사용하는 곳은 7교구 기도처 한 곳 뿐이었다. 하지만 금천1 기도처가 특수 기도처로 인정받아 앞으로 위성을 받게 되면서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도처 관계자는 “독산4거리에 위치한 기도처 근처에 남문시장 등 상권이 형성돼 있다. 주변 여건을 감안해 주일에 본교회까지 가기 힘든 상인들에게 순복음의 신앙을 심어줄 수 있도록 특수 기도처로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전도해서 생활전선에 나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실하게 심어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대교구장 이중선 목사의 사회, 지구장 송재홍 장로의 기도, 박세영 부목사의 설교, 기도처관리위원장 이 건 장로의 축사로 이어졌다. 

 박세영 목사는 창세기 26장 12절에서 13절을 근거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했다. “철저히 순종하고 믿음안에 화합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다”며 “겸손히 낮아지고 서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건 장로는 “기도가 끊이지 않고 서로를 섬기며 봉사하는 복된 기도처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금천1기도처는 본격적인 위성예배를 앞두고 대형 벽걸이 TV 3대를 설치하는 등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준비해왔다. 최대 170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금천1기도처는 많은 새신자들을 열정적인 신앙인으로 배출하는 축복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