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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체험한 사람 (이영숙 집사)

이영숙 집사(용산대교구)

 

세상에 대한 두려움 성령으로 극복

12년 전 이영숙 집사는 실수로 많은 돈을 잃은 뒤 무엇보다 정신적 고통을 심하게 겪었다. “가만히 있어도 세상 모든 사물이 나를 덮칠 것 같았어요.예민해져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도 바로 들리지 않았어요. 세상이 온통 무서웠어요. 마음의 병이 깊어 몸도 엉망진창인데 병원에서는 병이 없다는 거에요. 화장실도 자주가고 밤에도 잠을 못이뤄 자주 깨어났어요”

이런 이 집사를 안타까워한 한 권사님이 있었다. 당시 이 집사는 미국 이민 중이었는데 한국에서 순복음교회를 오래다니던 권사님은 “힘들 때마다 ‘예수 피’를 외치며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라, 마가복음 16장을 읽으라”고 권면했다. 어느날 화장실에 들어간 이 집사에게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했다. 문득 권사님의 말씀이 생각난 이 집사는 “예수 피, 예수 피”를 외쳤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이 집사는 교회를 열심히 참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다니던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어 강사 목사님을 이 집사의 집에 모시게 됐다. 그 목사님은 “자다가 눈이 떠지는 것은 기도하라는 신호”라고 말씀하셨다. 목사님 말대로 일어날 때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자기도 모르게 평소 안좋게 생각했던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기도했다. 그러다보니 평소와는 다른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이영숙 집사는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을 하게 됐다. 그날 이후 이영숙 집사의 눈에는 세상의 나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같고 온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2년뒤 한국에 들어온 이 집사는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다. 성령세례는 받았지만 이 집사의 상태가 완벽해 진것은 아니었다. 이 집사는 “3∼4년 동안은 수시로 새벽예배와 철야예배를 다니며 매일 울면서 살았어요” 그러나 그 기간동안 하나님은 이집사의 눈물을 헛되이 하지 않으셨다. 성령충만을 경험했고 기도 응답이 있었다. “제가 많이 힘들어서 가정에 온 힘을 못쓰는데도 하나님은 가정을 지켜주셨어요. 제가 괴로워하던 원인도 몇년 전 완전히 사라지게 해주셨어요. 이제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요. 사람을 보고 실망을 한다는 말이 제일 이해가 안되는 말이에요. 모두 하나님이 지으신 귀한 창조물인걸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죠” 이 집사는 이제 성령님의 도움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06.06.02. pm 19:26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