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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 인도로 온 집안 구원(류차순 전도사)

절박할수록 성령께 의지

류차순 전도사(마포대교구)

 “남편이 6남매의 장손인데, 딸만 둘 낳았어요. 집안의 대를 잇지 못했다는 생각에 남모를 가슴앓이도 많이 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두 딸을 통해 놀랍게 역사하셨습니다. 그 딸들을 밀알로 우리 집안 전체를 구원하셨으니 말입니다”
 류 전도사는 고등학교때까지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나 우상숭배하는 가정의 맏며느리로 시집와 온갖 핍박을 당했다. 그러다 둘째 딸이 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 때 류 전도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렸다. 너무나 절박했던 류 전도사는 주의 일을 하겠다는 서원기도를 하게된다. 그러자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의사도 어쩔 수 없다던 둘째 딸이 위기를 넘기게 됐고, 지금은 고려대를 다니며 아프리카 선교활동에 열심인 주의 자녀로 성장했다.
 류 전도사는 우리교회 조장으로 열심을 다해 전도왕까지 됐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해 류 전도사는 영산1기로 입학해 드디어 주의 종이 됐다.
 이렇게 밤낮없이 주의 일을 하다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두 딸들은 학교에 다녀온 후 늦은밤까지 둘이서만 지내야 할 때가 많았다. 어린 손녀들의 이런 모습이 안타까웠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함께 살게 됐고, 조부모 밑에서 성장하면서 큰딸은 노인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됐다.
 “큰딸은 주위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많은 무의탁 노인들을 보면서 그 분들의 마지막을 기쁨 속에서 보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어려서부터 노인전문 의사를 꿈꿔왔어요”
 그래서 큰딸은 경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의과대학 편입을 준비했다. 이런 큰딸의 간절한 소망을 아셨는지 하나님은 마침 의학대학원이라는 제도를 신설하셨다.
 “의학대학원은 시험결과가 발표된 이후 딱 한군데만 정해서 지원을 해야 하는데 학교를 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어요. 온 가족이 함께 특별새벽기도를 작정하고 일주일 동안 원서 쓸 학교를 기도제목으로 놓고 새벽기도를 시작했지요”
 그때 성령님은 딸들의 꿈을 통해 합격할 수 있는 확신을 주셨다. 둘째딸이 조용기 목사의 꿈을 꿨는데 “마음 편히 가지라고 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었다. 며칠 후 합격 소식을 접하고 온 가족이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류 전도사는 이처럼 자녀들을 통해 그 가정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그 가정이 밀알이 되어 류 전도사의 시댁 6남매와 친정 8남매가 모두 구원받았고 남편은 남선교회 봉사자로 자녀들은 주님의 사역에 헌신하는 가족이 됐다. 할렐루야!

 

기사입력 : 2006.06.02. pm 16:25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