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저에게도 임해주세요!’
예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

 성령강림절이 다가 옵니다. 성령강림절은 성령님께서 이땅에 오신 일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오순절이라고도 해요. 유대인들의 절기인 오순절에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성령께서 내려 오신 것을 기념하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늘로 올라가시는 대신 끝날까지 성도를 보호하실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면서 성령님을 기다렸답니다. 그리고 정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도하던 120명의 제자들은 성령 세례를 받고 방언으로 말하며 성령님과 함께 세계만방에 흩어져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답니다. 지금도 성령세례와 방언의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교회에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방언하는 모습을 본 친구들도 있을거에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하고 천국의 시민권을 얻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서 멈추면 안된 답니다. 성령세례를 받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 능력을 얻고 살 수 있어요. 영혼이 풍요로워지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과 더욱더 친해져서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답니다. 어디를 가나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승리를 얻고 화목케하는 일에 앞장섭니다.

여러분도 성령세례를 받고 싶지 않나요?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얼마든지 성령세례를 주시겠다고 한 것입니다. 성령세례라는 말 때문에 성령님이 혹 물이나 불같은 사물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성령님은 유령같은 존재나 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답니다. 성령님은 인격을 지니신 하나님이랍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임하시는 것을 성령세례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절히 기도하며 우리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주신답니다. 성령세례의 대표적인 증거가 방언이에요. 방언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는 것인데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방언을 주셔서 끊임없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신답니다. 방언은 우리의 생각이나 뜻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영으로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성령세례를 받은 후에는 한번 세례를 받았으니까 끝인게 아니에요. 오히려 늘 성령 충만을 받아 살아야 합니다. 늘 성령안에서, 성령님을 사모하면서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