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스프, 부추 오징어 부침 추천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노라면 스트레스는 당연한 동반자가 되는 것 같다. 인생의 욕망, 성취, 보람, 의욕이 함께 할 때 스트레스는 함께 달라붙게 마련이다. 사람이 모든 것을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우리는 말씀 속에서 배운 것과 달리 현실의 가시적인 것을 많이 쌓아야만 할 것 같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더 하다.

그러면 우리의 건전한 욕구와 성취는 무엇을 먹으며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갈 것인가? 사실 스트레스를 생각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일 것이다.  좀 편안하게 모든 것을 생각하고 맞이하자. 특별히 식탁의 상차림에도 제철음식을 제때에 제 양 만큼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의 척도가 될 것이다.

 제철음식은 땅의 기운과 양기, 풍부한 일조량을 먹고 자라므로 인공재배(비닐하우스)와 견줄 수 없는 영양이 함유되어있다.  그래서 시장에 나가 그 때 나와 있는 풍성한 채소를 구입하는 것은 자연적인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모되기 쉬운 필수 영양소는 비타민A, B, C, 단백질, 칼슘이라고 의학자들은 말한다. 비타민A는 피부, 시력, 모발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고 부족하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이 감소되며 안구건조증 등을 초래 할 수 있다고 하니 황색채소, 달걀, 우유를 많이 섭취해야한다. 요즘처럼 바쁜시간에 조리 방법이 길면 의욕부터 상실하게 되니 간단하고 스피드한 단호박 스프를 만들어 보자.

단호박 한통을 껍질을 벗겨 찜통에 15분간 찐다. 전자렌지를 사용할 때는 물을 1/2컵 넣고 찐다.  믹서를 준비하여 쪄낸 단 호박과 우유2컵 소금 약간 꿀2 큰술을 넣고 간다. 겨울에는 따듯하게 여름에는 차갑게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사과를 함께 넣고 우유의 양도 조금 늘인다.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하고 영양은 두 말이 필요 없다. 바쁜 아침출근시간, 등교시간에 좋고 연로하신 분 또는 어린이 이유식으로도 권할 만 하다.

단백질과 비타민을 골고루 지닌 채소로는 부추를 꼽을 수 있다.다 수확 식품인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우리 곁에 늘 있어 귀한지도 모르고 지내는 채소이다. 정말 맛있는 부추 오징어 부침을 만들어 보자. 부추는 1cm길이로 썬다(부추가 열을 받으면 질겨 지므로 길게 썰면 입안에서 불편하다). 여기에 밀가루를 물에 개어 부추가 엉기도록 조금만 넣어 준다. 오징어 역시 잘게 다지듯이 썬다.  그래야 해물의 풍미가 진하다. 달걀도 1개 넣어 준다.  한 입 크기로 전을 부치듯이 지져낸다. 혈액을 맑게 하여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꼽히는 부추는 특히 비타민A가 월등히 많아 성장기 어린이 힘든 일 많이 하는 남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요즘 도심 근교 외곽 맛집은 여인들로 가득 찬다고 한다.  맛있는 것 먹으며 스트레스 풀려고… 사랑하는 사람, 남편, 아이들을 위해 요리 할 때 우리의 몸은 좋은 호르몬 분비로 인해 더 건강해 진다고 한다.  물론 요리하는 엄마가 건강해 지는 것이다. 가족은  그 음식을 먹으므로 건강해 지고 이것이 인생의 진정한 시너지 효과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