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 진행
      뜨거운 전도열기 6000여명 결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새신자들을 축복하는 찬양의 선율이 우리교회 대성전을 수놓았다.
 영적부흥과 영혼구원을 위한  ‘2006 순복음전도축제’가 23∼25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한사람이 한사람을 전도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던 6000여의 태신자(대성전4000여명 지성전 2000여명)들이 전도축제에 참석했다. 순복음전도축제는 참석한 성도들에게 전도의 사명과 열정을 일깨워줬고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게 했다. 

 이번 전도축제에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박세영 부목사, 나겸일(주안장로교회) 김문훈(포도원교회) 최홍준(호산나교회) 등 한국 기독교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들은 각각 ‘행복의 조건’, ‘구원의 확신’, ‘ 인생의 3대 비전’, ‘예수님을 만나 복 받은 사람들’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교회에 오신 새신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며 누구나 사랑하고 환영한다”며 “힘차게 신앙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성혜 총장 등 많은 유명인사들과 유명연예인들이 전도축제에 초대받은 새신자들에게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번 전도축제에서 조용기 목사의 신유기도는 육체의 고통을 가진 환자를 비롯해 태신자들에게 고침 받는 기적을 체험케 해 많은 태신자들이 결신하는 계기가 됐다.  

 23일부터 3일간 아침과 저녁 총 6회의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교회 대성전은 감동으로 가득했다. 많은 게스트들이 초대되어 새신자와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간증을 전하고 자신의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피아노 연주와 간증을 들은 한 새신자는 “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지만 이희아의 간증을 통해 감동 받고 변화된 삶을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황수관 박사, 연극배우 윤석화,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 등 유명 게스트들을 통해 새신자들이 신앙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연인원 4만여명이 참석한 이번 전도축제 중 낮에는 대성전을 가득 메우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도 많은 남성과 직장인들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23일 저녁 행사에 참석한 한 새신자는 “국가대표축구경기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도축제 대회장을 맡은 이호선 부목사는 폐회사를 통해 “여러분은 예수님을 만나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라며 새신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전도축제 대회본부와 성도, 교역자,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수고의 뜻을 전했다. 

 2006순복음전도축제는 목표지향적인 전도축제가 아닌 성도들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라는 일체감을, 그리고 새신자들에게는 역동적이고 건강한 교회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