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순복음부평교회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서상식 목사)는 22∼25일 순복음부평교회(담임 장희열 목사)에서 제55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선거와 교단헌법 개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령을 쫓아 행하라(갈 5:16)’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법에 따라 장희열 제1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자동승계되고, 총무 등 기타 임원들은 임기가 2년이므로 제1부총회장만 선출한다.

 제1부총회장 후보로는 김종남(순복음신일교회)가 단독 출마했다. 하지만 인천지방회 최성규 목사가 제출한 제1부총회장 입후보 서류를 선관위가 ‘인천지방회가 사고지방회’라는 이유로 기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지방회는 “인천지방회 대의원이자 총회 총대인 최성규 목사의 피선거권이 제한 되는 일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선관위가 주장하는 사고지방회 규정이 시행세칙은 물론 총회 헌법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접수하며 개회예배는 6시에 시작된다. 이번 총회에는 기하성 전국 41개 지방회에서 8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