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도전과 희망’ 불씨 지펴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는 6일 22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 전도위문예배를 드리고 165 장병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전도위문예배는 예배와 찬양을 통한 영적 성숙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선교회원들은 장병들과 ‘실로암’ 등 이미 군가처럼 불리는 찬양을 함께 부르며 은혜를 더했고, 병사들에게 도전과 용기,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기 위해 중보기도했다.

군선교회원과 지휘관, 병사 등 35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예배는 사단군종참모 문장옥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이재방 목사(중국선교사)가 ‘생명책’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재방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오직 예수 밖에 없다”며 “십자가 아래로 나와 예수를 영접할 때 우리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돼 세상을 향한 삶이 아닌 천국지향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병사들이 세례를 받는 동안 군선교회원들은 찬양을 드렸고, 병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에 이어 군선교회장 배남준 장로는 동해군인교회 예배실에 600만원 상당의 냉온풍기를 전달했고, 십자가목걸이와 부식 등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