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가장 기뻐하시는 최고의 선물

지난 주일은 부활절이었어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사건을 기리는 것이 부활절이지요. 올해의 부활절은 끝났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살아계셔서 우리 삶에 역사하고 계신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것이 있어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전도’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예수님이 하신 전도의 명령은 2000년이 지났어도 동일하게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도 지켜야 할 사명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아무 죄가 없으신 분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 형벌로 돌아가셨어요. 예수님의 이런 공로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이 세상에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세요. 이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예수님의 제자들은 각지로 흩어졌어요. 복음이 닿은 곳에는 생명과 희망이 움텄답니다. 복음의 입소문 릴레이는 계속되어 이 글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었던 거예요.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전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전도는 꼭 해야할 일이지만 쉬울 수도 어려운 일일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성경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고 말씀하고 있답니다. 가장 먼저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에게 여러분이 알고 있는 좋으신 하나님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또 여러분이 예수님 때문에 느꼈던, 혹은 교회에서 있었던 즐거움과 기쁨을 이야기 해주세요.  친구에게 이야기 하다보면 친구의 마음이 열려서 예수님을 더욱 알고 싶어하고 교회에 오고 싶어 할거예요. 이와 반대로 혹시 친구가 이야기를 무시하고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크게 상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였을 거예요. 오히려 친구를 위해서 더욱 기도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를 이해해 주세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함께 구원 받고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거예요. 사랑하는 친구가 지옥으로 가서 영원히 고통받아야 하는 것을 안다면 참을 수 없지요. 

그리고 전도에 앞서 여러분의 모습을 한번 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매일 친구들을 괴롭히고 때리고 속상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그 친구들이 여러분에게 마음을 열까요? 여러분의 말을 과연 믿어 줄까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