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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 인라인스케이트 & 자전거

남녀노소 불문 누구에게나 좋아

안전한 전용도로에서 마음껏 즐겨

 재미있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의 인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이름 난 공원에는 주말이면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해 이곳 저곳에서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말부터 퍼지기 시작한 인라인스케이트를 지금은 줄잡아 500만명이나 즐기고 있다.

 보호장비를 잘 착용한다면 인라인스케이트도 남녀 노소 구분없이 활발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 물론 속도로 인한 부상과 그로인한 후유증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헬멧, 손목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등을 반드시 착용한다. 옷차림은 헐렁하게 하고 넘어졌을 때 찰과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인라인스케이트는 전신 운동에 탁월하며 무릎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속도를 즐기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자전거도 인라인스케이트와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는데 자신의 힘과 체력에 맞춰 탈 수 있다. 페달을 밟는 일정한 리듬감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을 감상하다보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탈 수 있다.

 특히 과체중으로 인해 운동을 하면서 관절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사람들에게 자전거는 더욱 탁월한 운동. 다른 운동에 비해 관절에 위험이 없기 때문에 비만환자, 골다공증 환자, 여성 및 노약자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도시 공원 곳곳에는 시민들이 멀리 하이킹은 나가지 못하지만 보다 안전하게 이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에 전용 트랙과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여의도공원은 주황색 자전거 도로가 공원 내부에 길이 2.4km, 폭 4∼6m로 타원형으로 설치되어 있어 7만여 평의 공원을 누빌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의도공원에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대여소가 있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인근 샐러리맨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은 3km 정도의 자전거도로가 있고 어린이 스케이트장과 점프대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타면서 연못의 수생식물과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또 평화의공원 천년의 문 앞 광장 바닥은 인라인을 타기 좋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다. 
 35만평의 너른 대지에 생태숲공원과 체험학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뚝섬 서울숲은 스케이트 파크가 있다. 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간편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서울숲은 오는 5월부터 선착순 무료로 주부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인라인 교실을 매주 화·목요일에 연다. 

 

기사입력 : 2006.04.21. pm 19:43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