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부활주일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성도 대부분 “달걀로 이웃 전도하겠다”  
연령대별로 떠오르는 생각 다양해  
 
 우리교회 성도들의 대부분이 “부활주일에 달걀이 생각나고 그것을 불신자 이웃에게 주며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활주일이 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에 우리교회 성도들 중 41%가 부활절 달걀이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의 부활(27%), 고난주간금식기도대성회(17%), 십자가(4%)가 그 뒤를 이었다. 11%를 차지한 기타부분에서는 빈무덤, 승천, 흰 옷, 천국, 달걀 포장법 등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연령대별로 부활절에 연상되는 것이 다르다는 재미있는 결과를 얻어냈다. 10대는 칸타타, 20대는 보혈의 피, 30대는 장조림, 40대는 계란 삶는 법, 50대 부터는 천국, 승천이 생각난다는 답변이 점점 많아졌다. 10대들은 교회학교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며 부활의 의미를 많이 알게 됐다는 것. 30대는 받은 계란들을 반찬으로 만들려는 주부다운 대답이 눈에 띄었다. 50대부터는 고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의 의미를 깊이 생각했다. 

 부활절 달걀을 가장 먼저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는 불신자 이웃(3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가족(31%), 친구(21%), 교회 식구들(7%), 기타(4%)가 차지했다. “불신자 이웃에게 주겠다”는 답변이 골고루 나온 것에 비해 “친구에게 주겠다”는 10대와 20대, 80대에 많았다.  “가족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것은 30대와 40대, 50대, 70대에 지배적이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지금 만난다면 어떤 첫마디를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서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가 32%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답변은 할렐루야(18%), 감탄(9%), 회개?용서를 구한다(6%), 아무말 못한다(5%), 반갑게 인사한다(3%) 였다. 2위를 차지한 기타(27%)도 연령대별로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10대는 ‘예수님 맞나요?’ ‘오마이 갓∼’ 등의 말이 먼저 나올 것이라고 답했고, 20대부터는 ‘저○○○이에요’, ‘저에게도 오셨군요’ ‘예수님 따라갈래요’ 등 이라고 말했다. ‘말이 필요 없다. 무조건 안긴다’는 재미있는 대답도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부활주일에는 “달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달걀은 불신자 이웃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답변이 각각 1위를 차지해 우리교회 성도들은 달걀로 전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활주일에는 교구와 각 기관, 부서에서 달걀 바구니를 들고 전도를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부활주일이 있던 4월에는 평소 보다 2배 이상의 새신자들이 교회를 찾았다. 

 

 

기사입력 : 2006.04.16. am 09:52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