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교직원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교직원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할 것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제자들이 마가다락방에서 성령 받고 변화된 것 같이 성령의 역사 없이 교회의 부흥은 있을 수 없다”며 우리교회 교역자와 직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게으름’에 대한 경계를 분명히했다.

 바울선생의 목회사역을 예로든 조용기 목사는 “하늘나라를 위한 거룩한 근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형식과 의식적인 전도에서 벗어나 성령충만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형식도 중요하지만 형식은 변화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며 “목회를 할 때 성령의 도움 없이는 듣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조 목사는 “첫째도 성령충만, 둘째도 성령충만, 셋째도 성령충만”이라며 성령충만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경에 나와 있는 에베소 교회가 처음에는 부흥했다가 나중에는 게으름에 빠져 부흥에 실패했음을 상기시키며 “기도하는 모임을 많이 만들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예배참석자들은 성령충만을 위해 통성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사랑의교사들 담당 심두진 목사, 양천대교구장 이윤범 목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