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고난속에 담긴 보배]-내 안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

고통, 은폐한다고 사라지지 않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회복이 내적 치유

 최보숙 전도사(평신도훈련소)

 어린 시절 우리 모두는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권위자들, 학교의 선생이나 친척, 친구 등을 통해 크고 작은 상처들을 주고받게 된다.
 이런 상처를 주고받는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가정인데 그 중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는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동시에 주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자 타인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는 평생의 상처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식, 무의식에 기억되어 성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우리는 감정이 상한 채로, 상처를 품은 채로 성인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
 다시 말해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품은 채 겉만 성장하여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되고, 불행히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상처를 전달하며 살아가게 된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먹만한 심장에 바다 만한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지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적 손상이나 질병이 생기면 이를 심각하게 여기며 여러 수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육체적인 면보다 훨씬 심각한 감정적, 심리적, 영적 손상을 입었을 때는 단지 고통을 감내할 뿐 치료하려고 하지 않는다. 문제는 고통은 은폐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도 몸처럼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오래 전에 생긴 상처지만 치유되지 않았기에 그 상처는 현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은 우리 안에 심겨진 사탄의 쓴 뿌리가 되어 우리의 성품과 내면에 악영향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남는다.
 내적 치유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상한 마음의 치유로 사람들에게 상처가 된 문제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인간의 영적 문제, 심리적 문제, 가계의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수술이다.
 또한 현재의 나를 고통 가운데 집어넣는 과거의 상처에서 현재의 삶에 연결되어 있는 독소의 관을 실제적으로 끊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삶 전반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일어나는 거룩한 성화의 과정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전 하셨던 기도, 즉 주님께 나아온 자들이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친밀한 관계가 되고 더 나아가 하나가 되는 것이 내적 치유의 목적이자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목적이다.

 

기사입력 : 2006.03.31. pm 15:29 (편집)
박재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