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만에 통독한다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소장 김판호 목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1교육관 9층 예배실에서 ‘제5기 성경완독학교’를 열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시간씩 21일 동안 구약과 신약 전체를 통독하는 이번 완독학교는 말씀 읽기와 기도생활의 신앙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연구소 강사진들은 ‘성경통독과 구약’, ‘성경통독과 신약’이란 주제 강의를 통해 구약과 신약의 전체 흐름을 성경통독의 관점에서 풀이, 짧은 시간 안에 성경을 읽는 한편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흐름과 맥을 짚어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번 말씀 읽기를 결심하지만 혼자 읽는 것이 쉽지 않아 포기하곤 했는데 완독학교에 나와 말씀을 읽으며 성경통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무작정 읽는 것을 목적으로 읽어 내려갈 때가 있었는데, 목회자들이 시대배경과 함께 행간에 감춰진 뜻풀이를 중간중간 전해 줘 말씀 읽기가 한결 수월하고 큰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