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교단 위해 힘 싣는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국장로연합회는 지난달 23일 광주순복음교회(담임 정원희 목사)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어 양봉화 장로(광주순복음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이종근 장로(장로회장)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새 회장에 취임한 양 장로는 “귀한 직분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신앙의 지도를 해주신 조용기, 정원희 목사님 등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소임을 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연합회 총무 김우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김형권 장로(증경회장)의 대표기도 후 기하성 총회장 서상식 목사가 ‘인격을 지배하는 요소’(잠 4:20∼27)를 주제로 설교했다. 송수용 장로(순복음경동교회)는 이임사에서 “능력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잘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새 회장을 도와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사 후에는 한완석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격려사를, 박종선(기하성 증경총회장)·박성배(기하성 총무)·안기영(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정원희 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사업·감사·회계보고 등 회무가 진행됐고, 연합회는 지난해 역점을 두어 진행한 농어촌 미자립교회 교역자 지원, 신학교 장학금 후원, 해외선교지 방문 지원 사업과 교단 하나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