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제4회 세계중국인목회자초청세미나 열려 
     조용기 목사 “교회성장 …정체성 확립 중요” 강조
     올 여름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성공적인 개최 기대

 제4회 세계중국인목회자초청세미나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되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회장 박종래 장로)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 600명이 참석했고 23일에는 조용기 목사가 마지막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고린도후서 5장 16∼17절 말씀을 중심으로 정체성에 대해 설교했다. 조 목사는 “세계최대교회를 세운 비결은 그리스도 안에서 매일같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무리를 어디로 이끌어야 될지 확실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정체성을 꿈꾸고 믿으며 입술로 고백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와 기념촬영에 나섰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북한복음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판문점과 임진각, 땅굴 등을 견학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열린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만이 갖고 있는 교회성장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열렸다. 따라서 동북아선교회는 이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김선도(광림교회),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이동원(지구촌교회), 홍영기(교회성장연구소장),임영수(모새골교회) 목사 등을 강사로 초청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화펑밍 목사(대만 타이남문장로교회)는 “세미나를 통해 조용기 목사의 교회성장비결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대만에 새로 지은 예배당에서 여기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화펑밍 목사는 또 이번 여름에 열리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성도들과 참석할 의사를 전했다.
 박종래 장로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교회가 모두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름에 열리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위해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만 317명, 홍콩 12명, 싱가포르 57명, 뉴질랜드 2명, 말레이시아 48명, 인도네시아 52명, 중국 1명 등 총 6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우리교회 성장비결에 대해 배웠다.
 한편 동북아선교회 임회원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8박9일간 아세아 지역교회 순방하며 세미나와 홍보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