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부위는 적게, 청결에 노력
각종 황사 대비품으로 완전 무장
디톡스 음식 중금속 배출에 추천
▲ 외출할 때
황사에는 유해성분이 많아 황사가 심한 날에는 건강상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도 기침이나 재채기, 호흡 곤란을 느낄 때가 있다. 더욱이 평소에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안구건조증, 아토피 같은 피부병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코점막 보습제 등 예방약과 각종 치료제를 준비한다.
일반 사람들도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조깅이나 야외에서 하는 운동들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황사 때는 중지한다. 부득이 외출을 할 때는 코와 폐 등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요즘에는 극세사로 만들어 향기를 첨가한 마스크도 나오고 있다.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소매가 긴 옷과 스카프를 이용해 노출 부위를 줄인다. 모발에도 황사가 묻으면 모공을 막거나 더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모자를 쓴다.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눈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콘텍트 렌즈의 사용은 자제한다. 유아를 데리고 나갈 때는 유모차에 비닐 커버를 씌운다.
외출 후에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샤워하고 특별히 화장을 하는 여성들은 클렌징크림과 폼 등을 자신의 피부에 맞게 이용해 이중세안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건조해질수 있는 피부를 위해 보습제를 바른다.
▲ 집안 관리
봄이 됐으니 겨우내 닫혀 있던 온 집안의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싶을 때다. 하지만 바람이 강한 날 문을 열었다가는 어느새 황사가 집안에도 침투한다. 집안에 앉아 있어도 흙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황사가 있을 때는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를 가동시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든다. 평소보다 더 자주 물걸레질을 해서 먼지가 날리기 쉬운 집안 곳곳을 닦아 낸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나 텔레비전은 먼지가 많이 붙어 있으므로 자주 닦는다.
먼지 제거에는 스팀 청소기가 일반 청소기보다 탁월하다. 진공청소기 사용할 때는 흡수된 먼지가 재배출 되는 것을 막는다. 필터력이 좋은 필터를 사용하고 필터도 따로 청소를 한다. 진공 청소기로 천장과 벽의 먼지도 제거한다. 특히 커텐, 카펫, 쿠션, 소파 등 먼지가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청결히 한다. 빨래는 야외에서 말리면 오히려 먼지가 더 많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말린다.
▲ 황사 때 좋은 디톡스 음식
황사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까 염려될 때는 음식으로 그 불안을 없애보자. 물을 자주 마시면 구강과 기관지 점막에 수분이 공급된다.
황사 속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다. 이때는 디톡스 음식이 제격이다. 디톡스 음식은 중금속을 배출하고 해독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을 말한다. 돼지고기는 몸속의 먼지나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맛을 더 좋게 해주는 양파와 마늘도 디톡스 음식이다. 양파와 마늘의 유황 성분은 수은 등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된다. 미역 등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산은 중금
속,농약,환경 호르몬,발암물질을 흡수해 몸 밖으로 나오게 한다. 굴, 전복 속의 아연은 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클로렐라. 생감자, 녹두, 모과차나 오미자차, 구기자차, 옥수수차, 녹차 등도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