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회개운동, 영성회복 위한 전도대회 
 
 Again 1907 금천대교구 예수축제가 지난 21일과 23, 24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살전 2:20)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성회는 3일 동안 연인원 33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중선 목사(금천대교구장)는 "이번 성회는 5월에 있을 전도축제의 사전준비 성회로 열매를 맺기 위한 것이다. 오순절 마가다락방의 성령충만과 1907년 영국의 웨일스 지방에서 불었던 회개운동과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앞으로 새신자 정착을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날 축제기간 동안에는 변영인 교수((사)전인가족연구소 소장), 김진규 교수(크라이스트 드로잉연구소 대표), 박에녹 집사('와이 지저스?' 저자), 이광재, 김민식 전도사가 간증을 전해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초대 강사들의 간증은 성도들의 영성을 회복시키고, 새신자들에게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축복과 은혜의 시간이 됐다. 예배 전에는 금천대교구의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영상을 담은 스크린, 이호영 무용단의 한국무용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금천대교구 교역자와 성도들은 지난 1월부터 "한사람이 두사람을 삼일동안 세 번 꼭 인도합시다"라고 외치며 성회를 준비해왔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10개 교구가 여리고기도회 릴레이금식기도, 중보기도팀을 결성해 2시간 동안 집중 기도시간을 갖는 등 전도에 불을 당겼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예루살렘성전에서 이호선 목사를 강사로 성령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예수축제에 5명을 전도한 김금자 지역장(금천8교구)은 "예수축제가 있어서 전도에 더욱 신이 난다. 강사들이 간증을 통해 새신자들에게 신앙을 심어주니 같이 온 새신자들도 좋아한다"며 "이런 성회를 자주 개최하면 전도도 더욱 잘 되고 부흥도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