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8사단 신병교육대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는 5일 28사단 신병교육대 장병 242명에게 진중세례를 베풀었다.

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장병들이 세례를 받은 이날 부대는 축제분위기였다. 많은 병사들이 세례를 신청한 만큼 부대 내 만남의 교회는 오전부터 성례전 준비와 예배준비로 분주했고 세례를 받기 위해 나온 병사들의 얼굴도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군선교회원들은 병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했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전도위문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진중세례식은 최선길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유영식 목사(사단 군종참모) 등의 집례로 세례교리문답, 예배, 세례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선길 목사는 ‘4차원의 여행’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것 같이 오늘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로 작정한 청년들은 군선교 사명을 갖고 동료들을 우상숭배와 음란으로부터 인도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례식을 마친 후 군선교회는 병사들을 위해 준비한 십자가목걸이, 십자가배지 등과 부식을 전달했고, 병사들과 교제를 나누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