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일에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거나 전후좌우를 분별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며 덤비는 사례를 말할 때 “무뎁뽀(포)로 우겨댄다” “저사람 무뎁뽀(포)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 “무뎁뽀(포)”라는 말은 일본말이며, 전쟁터에서 총도 없이 덤빈다는 뜻인데 “무뎁뽀(포)”란 말이 마치 “무조건” 이란 뜻인 것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 데 이것은 잘못입니다. 지도층에 있는 사람이 강의나 설교시에 “무뎁뽀”라고 하는 말을 듣고 놀라와서 한참동안 어리둥절 했습니다.
 “무뎁뽀”라는 것은 말도 뜻도 전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사항을 기재합니다.
 무뎁뽀(無鐵砲) - 총이 없다, 총도 없이 라는 뜻

원로장로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