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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제2의 천성…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상호의존 패러다임 따를 때 ‘상생’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1980년대 미국의 불황과 함께 했다. 국내에서도 1994년 초판 발행 이후 지금껏 변함없이 독자들이 찾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책이 이처럼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촉구하는 데 있다. 책은 ‘인생 항로’를 잃은 채 무기력함에 빠진 사람이나 ‘인생 리노베이션’을 꿈꾸지만 방법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새 빛을 전해주는 ‘복음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런 점에서 지나간 책이지만, 다시금 책의 뚜껑을 열어 정리해 보았다.
 오늘도 우리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습관화된 행동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평가하고, 이 속에서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타인들로부터 인정을 받기도 하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성적 판단과 바른 습관을 지니길 원하며 커다란 성공을 다짐한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무엇일까? 사실 무한 경쟁시대의 현대인들은 ‘성공’이란 단어를 들으면 경제적 성공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사실 이 책의 원제목은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다. 원제에서 ‘성공’이란 단어는 없다. ‘Effective’는 단지 ‘효과적인’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7가지 습관이란 효과성에 기초한 삶을 살고자 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을 말한다. 사실 효과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러나 그러한 삶이 반드시 경제적인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경제적 성공을 위한 직접적인 방법이나 습관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일관되게 ‘원칙 중심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외적인 성격보다는 내적인 성품을 강조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쇄신하기 위해 내면화된 ‘습관’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습관이 바로 우리라는 공동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상호간 승리하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개인적 차원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고,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고 권한다. 대인관계에서는 상호의존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윈윈(win-win)을 생각하며,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키고, 시너지를 내고, 이러한 습관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쇄신을 하라고 강조한다.

 

기사입력 : 2006.03.03. pm 16:33 (편집)
박재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