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고 달려 나가자
크리스천 정체성 확립이 성공의 지름길
상처 고통… 치료 성숙의 재료로 삼아야
이상극 목사(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장)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원한다. 성공은 단지 무엇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자신, 이웃과의 관계에 달린 것이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 꿈과 비전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사명을 정확히 아는 일은 중요하다.
사명은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끊임없이 생각나게 하시고, 도전주시고, 부담감을 주시는 일이다.
미국의 쇼프로 명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그의 좌절할 수밖에 없는 출생과 상처를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보다 많이 아파하는 것은 고통이 아니고 사명이다. 남보다 많이 가진 것은 축복이 아니고 사명이다. 남보다 더 설레이는 것은 망상이 아니고 사명이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세상에서 역사하시고,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과제가 곧 사명(Mission)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역과 이 세상에서의 사명 모두를 감당하기 원하신다. 우리의 사역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섬김이고(골 1:25), 사명은 이 땅에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섬김이다.
사도 바울의 삶과 고백도 사명에 붙잡힌 삶이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그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음전파를 위해 로마로 가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울은 사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꿈을 가지고 달려가는 삶을 살았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이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영혼구원을 위해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셨고, 십자가를 지셨다.
사명은 꿈과 연결이 된다. 꿈이 있는 사람은 한 순간의 기회도 놓치지 않는다. 꿈이 있는 사람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꿈을 통해 사명을 이룰 하나의 목표에 몰두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폭풍우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꿈이 있는 사람은 목표도달을 위해서 대가를 치른다. 꿈이 있는 사람은 내일을 위해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사명을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는 성실한 사람이다. 꿈이 있는 삶은 성공 비타민을 먹고산다. 꿈이 있는 사람은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랑의 실천이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해답이 있는 삶을 산다. 꿈을 가진 사람은 미래를 보는 눈이 다르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자기를 개혁할 줄 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자포자기하지 않는다. 꿈이 있는 사람은 남다른 정신이 있고 재미있게 일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희망을 가슴에 품고 창조적인 일을 해낸다. 꿈이 있는 사람은 목표가 확고하다. 그는 절망 끝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이웃을 가슴에 품는다. 꿈이 있는 사람은 긍정적이며 얼굴에 희망의 표정이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열등감을 승화시킬 수 있다.
또한 사명은 은사와 연결이 될 때 보다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다. 은사는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교회공동체와 이웃에게는 덕을 끼치는 일 가운데, 내가 하고 싶고, 하면 흥미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우리는 그 은사를 개발시키고 그 일에 봉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소명을 일치시키신다. 내게 주신 능력은 단지 살아가는데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사역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
릭 워렌(Rick Warren)은 그의 책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우리의 모습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의 과거로부터 최소한 여섯 가지의 경험을 살펴볼 것을 권하고 있다. ‘가족경험’, ‘교육경험(학교에서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직업경험(가장 즐겼던 일은 무엇이고, 가장 효율적으로 했던 일은 무엇인가?)’, ‘영적경험(하나님과 보냈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은?)’, ‘사역경험’, ‘고통스러운 경험’ 등이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역을 위해서 준비시키실 때에 “우리의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가장 많이 사용하신다”는 릭 워렌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 중독자를 위해 사역을 할 때,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집을 나갔을 때 그와 같은 일을 경험한 사람보다 그를 더 잘 위로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필자의 경우에도 과거 동생의 질병치료를 위한 경험, 최근에 나 자신과 형제, 가족들이 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싸워 온 고통의 경험들이 현재 하는 사역에 사명감을 더하게 하고 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사역에 우리를 준비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아픈 경험을 우리의 삶 가운데 허락하신다. 그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우리는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자기를 개발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헌신해야 한다. 자신의 열등감을 자기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 상처와 고통은 치료와 성숙의 재료로 삼아야 한다.
성공적인 삶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정체성 확립,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은 자녀라는 것을 아는 것에 있다. 또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알고 실천하는 꿈과 사명에 있으며, 끝으로 ‘내 주위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 용서와 사랑의 삶을 살고 있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가 성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사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사명, 자신이 사랑하고 구원하고 치료해야 할 영혼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성령께서 주시는 꿈과 사명을 향해 헌신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우리가 지향하는 성공적인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