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akeyama Ayumi- 외국어예배국 일본어예배부
한국인 시어머니와 선교여행
일본 부흥위해 사명 다할 것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어예배국 일본어예배부에 출석하고 있는 아유미 성도. 그는 요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일본에 있을 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는 대학 선배가 있었어요. 한국에 가게 되면 꼭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가보라고 했죠. 한국에와서 바로 교회를 찾았고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어요. 일본에 있을 때는 교회가 무서웠는데 이제 축복의 장소라는 것을 깨달았죠”

 신앙의 연륜은 짧지만 최근에 시어머니와 함께 베트남과 라오스로 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믿음이 부쩍 성장했다. “시어머니가 장로교회 전도사님이세요. 평소에는 그저 좋고 인자하신 분으로만 생각했는데 함께 선교여행을 다녀오며 더욱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아유미 성도는 자신이 다니던 인터콥 비전스쿨을 통해 지난 1월 3일부터 3주동안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했다.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예수님을 전하면 핍박을 당해요. 저는 적극적으로 전도하고 싶었지만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을 위해 미용이나 풍선아트 봉사를 하면서 몰래몰래 전해야 했어요.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돼 한없이 기쁩니다” 그는 예수님을 모른채 어려운 생활 속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긍휼한 마음을 갖게 됐다. 예전에는 외국에 나가도 봉사하고픈 마음만 있었는데 이제는 예수님을 전하고 싶다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아유미 성도는 선교여행을 다녀와서 ‘선교부흥을 일으키자’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 “한국의 부흥을 놓고 기도할 때 처음엔 제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소외감도 받았어요. 하지만 선교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진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다보니 하나님 앞에서 국적은 아무 상관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될 아유미 성도는 요즘 일본과 요코하마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일본에 가서 제 가족들과 이웃들을 전도해야죠. 요코하마에 부흥운동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