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기도원서 금식기도성회 가져

 “하나님 나에게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말에 능력이 있음을 고백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하게 하소서. 내 삶이 주님의 능력으로 기적을 체험하게 하소서”

 23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베데스다성전. 금식기도대성회로 모인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은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수 있는 큰 믿음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금식하며 기도하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통해 삶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장애를 이겨내고 장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장애인대교구(대교구장 장상주 목사) 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 진행된 장애인대교구 금식기도대성회는 장애인성도는 물론 가족, 봉사자와 교사들에게 신앙과 생활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23일 개강예배 강사로 나선 박세영 목사는 “꿈과 기대를 가지고 이 자리에 참석한 만큼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박 목사는 이날 ‘응답받으려면’(마가복음 11:20∼25)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믿을 것과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할 것 그리고 응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을 맺어주는 줄”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으라고 전했다.

 이번 성회는 박세영 목사를 비롯해 이호선,송정환,장상주,방희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성회 기간동안 성경통독에 나서는 등 올 한해를 믿음안에서 살아가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