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해석되나 사회적 학습 효과 더 커
인권 존중하며 말씀으로 올바른 회복 도와야
지난해 말 영국의 록스타 엘튼 존과 동성 데이비드 퍼니시(영화감독)와의 결혼. 여기에 최근 최다 관객몰이에 성공한 영화 ‘왕의 남자’ 때문에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면 동성애는 왜 발생되는 것일까. 동성애 원인에 대한 일반적 견해로는 유전설, 선천적 결함설, 유혹설, 성적 격리설, 결함있는 가정환경, 사회적인 환경 등 여섯가지가 있다.
첫째,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으로 유전에 의해 발생된다는 설명이다. 현대과학이 발전되면서 초기 동성애 연구자들은 동성애 기원이 신체의 물리적 작용에 있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프로이드가 등장하면서 동성애의 원인이 유아기의 경험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둘째, 유전과는 달리 자궁내에 있을때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출생하면 동성애 기질을 갖고 태어난다는 이론도 있다.
셋째, 유혹설로 나이가 많은 동성애자들이 아이들이나 10대 소년들을 유혹해 동성애에 빠져 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에이즈에 감염된 우리나라 청소년 고백에서도 종종 드러나고 있고, 동성애에 빠져든 사람들의 고백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유혹설은 동성과의 성적 경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수많은 동성애자들을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동성애자들 중에서는 자신이 동성애자가 된 이유를 어릴 때의 동성과의 성경험에서 찾는 경우도 종종 있다.
넷째, 성적 격리설이다. 이는 주위에 동성밖에 없는 상태에 생활을 계속하던 중 동성이 좋아져서 동성애에 빠져 든다는 것이다. 학교기숙사나 교도소, 군대 등 이성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 충동을 해소하기위해 동성간에 섹스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러한 경험으로 인해 자신 또는 상대방의 동성애적 성향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결함있는 가정환경으로 인해 형성된 심리적 병의 하나라는 것이다. 학대받는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지나친 소유욕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가정환경에서 유발될 수 있다.
여섯째,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서도 동성애는 형성된다. 고대 그리스처럼 동성애를 용인하는 사회에서는 동성애가 자연스러운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 때에는 동성애 애인이 없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성경에서 굳이 반대하지 않더라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가령 지난해 7월 신문에 보도된 동성애 관련 기사는 인간의 몰락에 대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005년 7월 12일 동성연애 사이트에서 만난 조모(21. 여)씨가 외도를 한다며 자취방에 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 등으로 하모(19)양 등 4명을 구속하고 손모(19)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5년 6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33일간 “정해진 파트너 외에 다른 상대와 성관계를 갖는 등 정조를 지키지 않는다”며 자신들이 공동으로 세를 얻은 달서구 호산동의 자취방 부엌 등에 조 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조 씨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양손, 양다리를 묶고 담뱃불로 전신을 지지는가 하면 흉기로 온몸에 상처를 내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으며 자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음란행위를 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이들은 조 씨에게 생쌀과 물 외에 다른 음식을 주지 않고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막아 바닥에 용변을 보게 한 뒤 이를 먹게 하고, 담배 잿물을 마시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초부터 동성 연애 사이트에서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뒤 그해 5월부터 원룸에서 공동생활을 해 왔으며 조씨에게 63만원을 빼앗아 유흥비로 탕진하기도 했다.
경찰은 “다른 동성연애자와 사귀고 파트너를 이간질하는 등 동성애 세계의 규칙을 어겼다며 조 씨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음란행위를 강요했다”면서 “조씨는 허벅지 등 신체 곳곳의 살이 썩어 들어가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신이 쇠약해져 조사 중 여러 번 실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돈을 구해오지 않으면 사창가에 팔아넘기겠다”는 이들의 협박에 차용증을 쓰고 돈 700만원을 빌리려던 조 씨를 이상하게 여긴 사채업자 김 모씨가 신고해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한사랑기독상담실 박병은 실장은 “동성애에 대한 상담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을 사랑으로 수용해야 하지만 동성애가 옳지 않다는 것은 반드시 인식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