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니 성적이 쑥쑥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박인호 학생은 어머니의 인도에 따라 우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자기 의견이 분명한 신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왔다고 하면 이상하게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어머니를 따라 온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장래 희망이 중학교 선생님인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잘 오르지 않던 성적이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면서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저만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하나님께도 감사하고 어머니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첫인상에 대해 “목사님의 쉬운 설교가 너무 좋았다”며 조용기 목사의 설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있을 때마다 성경책을 읽게 되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했다.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으로 가득한 그는 “기도를 하면 할수록 성적이 오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도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