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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위한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 개원


                
 

사회적으로 여성 복지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교회가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원장 이현자)을 개원하자 여의도와 마포지역 직장여성들이 환영에 나섰다.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달란트를 십분 발휘하고 싶었지만 늘 육아에 대한 짐을 벗어던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5살 딸아이를 둔 백정열 씨는 “전에는 아이가 집 근처 어린이집에 다녀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에 참여할수 없었다. 아이가 아프니 급히와 달라는 연락을 받고도 직장 때문에 빨리갈 수 없어 속이 상했다. 그러다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에 개원한다는 소식에 여의도에 직장을 두고 있는 나와 남편은 아이를 이 곳에 등록시켰다”고 전했다. 백 씨는 “아이에게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가까이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며 “아이가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니 일하는데에도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현행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이상’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남녀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으로 직장 보육 서비스 설치를 확대시켰다. 이에 발맞춰 우리교회는 직장 여성들의 더 나은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에 어린이집을 개설했다.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은 생후 10개월 이상 만 5세(7세)까지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현재 94명을 접수받았지만 향후 정원을 17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우리교회는 더 나은 여성 복지를 위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이상극 목사)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머니교실’은 남편과 자녀에 집중하면서 본연의 모습을 상실한 여성들에게 자아를 찾아주고 여성의 역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석자 대부분은 어머니 교실을 통해 내면적 아픔을 딛고 가정에서는 물론 교회와 사회에서의 여성상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며 “당당한 여성으로 바로 서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 2006.01.20. pm 17:38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