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박3일간 오산리기도원 사랑의 집서
     이호선 목사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는 곳”강조

 교회개척국(국장 최인규 목사)은 지난 10일부터 2박3일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사랑의 집 선교센터에서 제10기 개척학교 영성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이달 17일부터 시작하는 10기 개척학교 정규강의에 앞서 교회개척이라는 큰 목표아래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10일 접수를 마친 후 숙소를 배정받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성훈련에 돌입했다. 개회예배 강사로 나선 목회담당 이호선 부목사는 자신의 목회경험을 토대로 교회개척사명 의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사람을 좇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고 무엇보다 성령충만에 힘쓰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 후 영성훈련 일정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있었다. 저녁에는 박수철 목사를 강사로 성령대망회가 열렸다. 이튿날에는 수요예배와 순복음목장교회 한승수 목사의 개척사례발표 그리고 기도훈련, 공동체 훈련 및 조별 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다. 또한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최인규 목사를 강사가 인도한 폐회예배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최인규 목사는 폐회예배를 통해 “모세가 새 십계명을 만들기 위해 산을 새 돌판을 가지고 산을 다시 올라갔듯이 교회개척을 하는 주의 종들은 많은 준비와 각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영성훈련에 참석했던 한 참가자는 “앞으로 열릴 개척학교를 통해 개척을 위한 모든 준비과정을 익히길 기대한다”며 “이호선 부목사님의 경험담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교회개척학교는 17일 오전 최인규 목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정규교육에 들어간다. 장소는 제2교육관 9층 선한사람들 강의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