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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자연을 사랑하자

사회구원사역, 성도참여가 관건
의료 교육 구제 등 2006년도 계속

2005년을 시작하며 우리교회는 사회구원사역의 확대를 선언했다. 조용기 목사의 이 선언을 기점으로 우리교회는 영혼구원사역은 물론 환경과 생태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범위에까지 사역지경을 확대, 더불어 사는 지구촌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구원사역을 통해 우리교회는 이웃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어놓고 있는데, 교회의 이런 노력은 국가와 사회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 30일 우리교회의 구제와 구호사역의 대외창구역할을 맡고 있는 (사)선한사람들(회장 김순배 장로)은 대통령으로부터 남아시아 쓰나미(지진해일) 피해지원 유공자상을 받았다. 이는 국가이미지를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교회 NGO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것으로 사회적으로 커다란 영적 파장을 일으켰다.

선한사람들은 2004년 말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에 전세계 여느 NGO보다 우선해 긴급구호단과 의료진, 방역팀 등을 보내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돌아 왔다.

이뿐 아니다. 우리교회는 국내외 의료소외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제3세계의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활동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전하는 한편 복음을 전하는 소중한 도구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교회의 사회구원사역이 주목받는 것은 사회구원사역이 교회지도부에 의해 기획되고 강제되어지는 것이 아닌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요즘에도 예배가 드려지는 주일과 수요일, 교회를 찾는 성도들의 손에 쥐어진 폐지뭉치는 이를 명확히 대변하고 있다. ‘사랑의 빵’을 통한 동전 모으기와 ‘사랑의 헌혈’, ‘성미’, ‘농어촌미자립교회 교역자들을 위한 헌금’ 등은 우리교회의 저력을 재삼 발견케 하는 사역들로 성도들의 마음 한편을 뜨겁게 덥히고 있다.

이제까지의 사역을 돌아본 것은 평가를 위함이 아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앞길을 예측하고 어떻게 사회구원사역을 전개할 것인지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는 중요한 과제를 설정해 놓고 있다. 이제부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웃과 자연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 2005.12.30. pm 17:43 (편집)
박재형기자 (jhpark@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