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2 아동대교구 1등 차지해

 교회학교(국장 송정환 목사) 아동대교구 찬양율동대회가 지난달 28일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구로, 은평 등 16개 아동대교구가 모두 참가해 한 해를 보내며 달란트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형형색색으로 옷을 맞춰입은 아동구역장들은 준비한 율동을 보여주며 장기를 뽐냈다.

 이날 심사를 맡은 송정환 목사와 노승림 전도사(율동대학)는 참여도, 음악성과 통일성,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날 1등의 영예는 ‘은사대로 주님께 영광’ ‘믿음, 소망, 사랑’을 준비한 마포2 아동대교구에게 돌아갔고 2등은 은평2 아동대교구, 3등은 마포1 아동대교구가 각각 차지했다. 인기상은 양천1 아동대교구, 장려상은 양천2아동대교구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일숙 교사(종로중구 아동대교구)는 “매주 수요일마다 바울성전에서 공과공부를 같이 하는 선생님들과 율동경연대회를 하게 돼 재미있고 즐겁다. 아이들도 함께 참석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10년째 구역장으로 봉사해온 김영자 구역장(마포1 아동대교구)은 “율동연습을 하면서 구역장들과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시간이 됐다. 일년에 두차례씩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무대 위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