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축하합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빛과 소금되길 
 교회학교 고등3부(담당 박용식 목사) 졸업예배가 지난달 25일 벧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교회학교를 떠나는 504명의 고등3부 학생들을 위한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등의 특별순서가 마련됐다. 이날 변지광, 박혜미 학생은 선생님께 드리는 글을, 왕신원 교사는 선생님이 보내는 글을 낭독하며 서로를 축복했다.

 졸업예배는 박용식 목사의 사회, 교육연구위원장 김영국 장로의 기도와 격려사, 교육국장 송정환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송 목사는 신명기 30장 19절을 근거로 선택과 결과에 대해 설교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라”고 격려했다.

 고등3부 교사들은 강대상 앞에서 졸업생들을 위해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사회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일꾼들이 되길 소망했다. 교회학교 12년 동안 개근해 상장을 받은 정나래 학생은 “교회학교를 다니며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해 아동부 교사로 봉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지혜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성령세례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유아부에서 교사로 봉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회학교 각 부서에서도 졸업예배를 갖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