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한 해 마무리 해요”  
교회학교 성가제 행사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교회학교(국장 송정환 목사) 각 부서에서는 성가제를 개최, 예수님을 찬양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바울성전에서는 제 21회 고등부성가제가 열려 학부모와 선후배들의 뜨거운 격려 속에서 감동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고등1, 2, 3학년 성가대인 하늘노래, 사랑노래, 기쁜노래 성가대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코너스톤 핸드벨콰이어와 아동3부 성가대가 찬조 출연해 성탄의 기쁨을 핸드벨콰이어와 찬양으로 전해주었다.

 고등3부 조현호 교사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은 봉사에 시간제약을 많이 받는데 아이들이 새벽 6시까지 나와 변함없이 찬양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성가제가 성공적으로 마쳐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회학교 성가반 졸업을 앞둔 조유란 학생(고등3부)은 “꾸준히 봉사해온 교회학교 성가반을 떠나기가 아쉽다. 친구들과 함께 해온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유종의 미를 나눴다. 고등3부 성가반은 내년 1월 중에 졸업성가제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중등3부 졸업성가제가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주는 저 산밑에 백합’을 시작으로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 ‘주의 백성들아, 주를 찬양하라’ 등의 찬양이 성가반 학생들의 은은한 목소리로 성전을 가득 채웠다. 2부는 성탄절을 맞아 캐롤송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힘찬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앙상블 연주와 고등2부 남성중창이 찬조 출연해 이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아동3부에서 발표회를 열고 임원, 성가, 합주반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달란트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