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뮬러는 역사상 기도응답을 가장 많이 받기로 소문 난 인물이다. 그가 처음부터 신실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의 돈을 훔치는 문제아였고 교도소에 끌려 다니는 비행청소년이었다. 하지만 20살이 되던 해 어느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한 성도의 모습을 본 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됐다.  

 그는 신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 브리스톨 애슐리 다운에 고아원을 세워 2천명이 넘는 고아들을 기도로 양육했다. 그 후 93세의 일기로 소천하기까지 15만명의 고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었고 오늘날까지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조지 뮬러의 고아원이 처음 문을 열 때는 선물받은 접시 3개, 쟁반 스물여덟개, 물병하나, 컵 한 개, 소금병 받침 세 개, 칼 네 개와 포크 네 개, 채소를 깍는 강판 한 개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는 성경연구와 고아원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기도하며 응답받았다. 조지 뮬러는 이러한 믿음과 기도로 63년 동안 750만달러(한화로 약 30억원)이상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5만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죠지 뮬러는 “기도는 응답을 받을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끝까지 기도를 계속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의 신앙은 지금까지도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