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고 병든 이웃에게 사랑 전달

 영광대학(학장 이일재 목사)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실로암 평화의 집을 방문했다. 이일재 목사를 비롯해 나창조 장로 등 임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외롭고 마음과 몸에 든 병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해 예배드리고 위로했다.
 나창조 장로의 사회, 한길원 권사의 대표기도, 이일재 목사 설교로 예배는 진행되었다. 이 목사는 ‘영혼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시편 121편)’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만이 항상 우리의 삶을 돌보아 주시며 지켜주신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실로암 평화의 집은 무의탁 토인과 알코올성 및 치매노인을 위한 쉼터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25명의 노인들이 의탁하고 있다.
 이일재 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돕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해야 한다”며 영광대학에서 마련한 과일과 과자 상자를 비롯해 성금을 전달했다.
 영광대학은 붓글씨, 외국어, 성극 등의 문화강좌와 건강을 위한 한방침술,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는 등 우리교회 60세 이상의 성도들에게 노후 신앙생활의 안식처와 사랑의 공동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경로의 날 행사를 개최, 학생들의 단합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