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사단 신병교육대서

연말연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들뜨지만 국방을 책임지는 부대에는 요동이 없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의 발걸음 역시 쉼표가 없다. 동 선교회는 18일 경기도 파주 1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 대한건아로 거듭나고 있는 신병 170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돌아왔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부대 내 전진제일교회에서 병사 400여 명과 함께 전도위문예배를 드렸고, 세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병사들을 위해 찬양과 기도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이재방 목사(진중교회 담임)는 성탄의 세 가지 의미에 대해 전했고, 병사들은 시종 ‘아멘’으로 화답하며 예배당 안을 청년의 열정으로 채웠다.

배남준 장로는 “현재 군 내부에서는 이단 종파와 사이비 세력의 침투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군선교 방향은 문화사역과 인재 양성 등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